카카오페이 서비스의 모바일 교통카드 사용 하루만에
서비스를 삭제했다.
비추, 본질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성.
11월 11일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보다 교통카드 서비스가 있어서.. 기존 삼성 페이 교통카드에서 갈아타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교통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교통카드 관련 모든 앱을 삭제했다. -_-
그리고... 교통카드 태그를 위해 모바일기기 화면을 켜야 한다.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삼성 노트9)
1. 화면이 켜져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 모바일 교통카드는 유심칩에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JAVA 카드 기반이었던가..)
- 유심침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앱은 한정되어 있다.
- 카카오페이 앱이 유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화면이 켜져 있어야만 가능하다.
- APC(?) 기반의 교통카드 앱은 유심 접근이 화면이 켜져있어야만 한다고 한다.
- 그래서 태그할 때마다 화면을 켜고 태그해야한다.
- 그렇지 않으면 "잔액이 부족합니다." 메시지를 듣게 된다.
편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왜 불편해야 하는가..
2. 카카오 고객센터는 아무것도 모른다.
- 서비스 이용 불만을 접수하기 위해 카카오 고객센터로 문의를 한다.
- 카카오 고객센터에서는 교통카드 서비스는 본인들이 처리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한다.
- 이비카드(캐시비)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문자로 전송해주고 문의하라고 한다.
- 이비카드 고객센터는 사용자에게 사용법 안내만 무한 반복으로 알려준다. (응, 너 잘못)
- 결국 팀장하고 통화하여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환불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카카오라는 브랜드를 믿고 사용했지만 카카오는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다.
물론, 삼성페이도 그러하겠지만 서비스 운영 노하우로 보면 차이가 날 것같다.
카카오페이 교통카드 VS 삼성페이 교통카드
- 카카오페이 교통카드는 선불 충전식이다.
- 삼성페이 교통카드는 선불, 후불 모두 가능하다.
- 카카오페이 교통카드는 태그 이력이 카카오 메시지로 날라온다.
- 삼성페이 교통카드의 태그 이력은 삼성페이 들어가서 확인을 한다.
- 카카오페이 교통카드는 화면을 켜고 태그해야 한다.
- 삼성페이 쿄통카드는 아무렇게나 태그해도 된다.
- 카카오페이 교통카드는 이비카드(캐시비)만 지원된다.
- 삼성페이 교통카드는 티머니, 이비카드(캐시비) 선택할 수 있다.
- 카카오페이 교통카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모든 교통카드 관련 앱을 삭제해야 한다.
- 삼성페이 교통카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기기에 활성화된 교통카드를 비활성화 하면 된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비교했지만 4:1로 삼성페이 교통카드가 사용하기 좋다는 결론이다.
이비카드 고객센터 팀장은 내가 가진 불만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고 바로 환불해주겠다고 했다.
이중으로 부과된 교통비와 사용성이 불편해서 환불받겠다는 환불 수수료까지 이용내역 확인 후 계좌로 환불해주기로 했고.
나는 카카오페이 교통카드에서 전액 환불 및 교통카드 삭제를 진행할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교통카드에서 벌어들이는 낙전 수입이 엄청나지만
이비카드나 티머니는 적극적으로 돌려줄 의향이 없어보이며
우리의 교통카드 충전금의 일부를 투자나 다른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인프라 투자 후 10년 이상 지났으면 서비스 마인드를 고객지향적으로 바뀌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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