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통카드에 대해 매우 민감한 편이다.
- 1 : 교통카드 회사의 충전 금액 분실에 대한 낙전 수익.
- 2 : 태깅 오류에 대하여 고객에게 책임 전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이번에도 써보기로 했다.
스마트워치 교통카드 결론,
- 스마트폰 교통카드보다 사용이 편리하며 태깅 감도도 좋다.
- 버스 태깅은 자연스러우나 지하철 태깅은 손을 비틀어야 한다.
- 사용 즉시 손목(와치)에서 진동과 함께 사용 금액이 표시된다. (알림 설정)
- 워치 앱이나 모바일 앱은 상당히 무겁게 동작한다. (딱히 들어갈 일 없어서 무관하다)
우선 캐시비와 티머니 2개 중에서 앱을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다.
아마도 선택 기준은 자동충전을 지원하는 카드에 따라 선택하게 될 것 같다.
나는 롯데카드가 주 카드이고,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인 캐시비만 자동충전이 지원된다.
(지원 카드사 : 롯데,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하나카드)
그래서 캐시비 앱을 설치하였다.
모든 설정은 폰에 설치한 "캐시비웨어" 앱에서 진행된다.
(to 캐시비웨어 : OG 태그 고려해서 설명 첫 줄은 공지 말고 서비스 슬로건이나 제품 홍보글로 채우는 건 어떤지..)
"캐시비웨어"
역시나 앱 실행 시 로딩이 오래 걸린다. (워치 앱도 동일)
교통카드 앱은 앱 구동 시 USIM과 통신하고 교통카드에 대한 정상 유무를 인증받는 절차를 거쳐 앱이 구동된다.
캐시비웨어는...워치와 통신까지 해야 된다. 그래서 나름 이해하고 사용한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선을 안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좀 한심해 보인다.)
워치에서 캐시비 앱을 실행하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려서 앱이 로딩된다.
이것은... 멈춘 것인가.. 로딩인가.??
=> 프로그레스라도 추가하면 어떨까...
앱이 한 번 실행되어 메모리에 올라간 이후부터는
앱 실행 시 바로 잔액이 표시되는 화면이 표시된다.
워치 이용 가이드는 "캐시비웨어" 앱에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기존 스마트폰 교통카드와 개인적 입장 차이를 비교해보자.
- 태깅 위치 : 스마트폰은 폰마다 NFC 안테나 위치가 달라 사용자가 기종에 따라 숙지해야 하지만 워치는 모두 동일하다.
- 태깅 감도 : 스마트폰은 케이스의 특징이나 액세서리로 인해 태깅 거리가 밀착되지 않아 잘 안 찍히는 경우가 있지만 워치는 점퍼를 입은 상태에서 인식이 잘 되었다.
- 폼생 폼사 : 버스의 태깅 위치는 수직으로 만나 쏘~쏘~하지만 지하철은 손을 50도 이상 더 틀어야 해서 좀 불편하고 폼이 안 난다.
우선 캐시비를 선택했다면 교통비 1회를 이용할 수 있는 1,500원을 받을 수 있다.
처음엔 몰랐다가 카카오톡으로 하루 남았다는 메시지를 보고 알았다.
메뉴 > 캐시비웨어 : "선물"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선물 기능은 교통카드에 금액을 충전하는 기능으로 모바일 데이터(3G, LTE, 5G)를 통해서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뭐... 우리나라 법이 보안 관련해서는 Wi-Fi 를 이용 못하게 하는 제약이 있으니 당연하다.
실시간 사용 내용은 워치로 알림이 오고 사용된 금액이 표시된다.
핸드폰 앱에서 최근 사용 이력과 교통 이용 내역, 월간 통계를 볼 수 있다.
이벤트로 1,500원을 충전하고 30,000원을 맞추기 위해 자동으로 28,500원이 결제되어 충전됨을 확인할 수 있다.
후불형은 늘 잔액이 30,000원으로 복원되어서
실제 사용된 금액만큼 카드사에서 결제가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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